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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moth's blog 4th edition Sun, 20 Jul 2008 13:27:40 +0200 Sun, 13 Jul 2008 17:36:10 +0200 2008.07.10 개봉 | 15세 이상 | 132분 | 액션,전쟁,모험,드라마 | 중국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 조조의 대군에 패퇴하여 신야로부터 패주하는 유비군, 그리고 이어지는 예의 상산 조자룡의 일기당천, 아두 구출과 장비의 용맹무쌍으로 (비록 장판파 필마단기는 볼 수 없었습니다만) 영화 적벽대전의 막이 열립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삼국지연의』의 인물, 이야기, 구성은 잠시 잊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유기와 함께 강하에서 병마를 끌고 오는 관우를 생각하던 차에, 바로 눈앞에 당도하는 것은 조조의 대군 속을 게임 《진·삼국무쌍》처럼 청룡언월도 한 자루로 휘젓는 관우이니까요. 그 후 이후의 내용은,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와 "와룡은 세 치 혀로 강동을 일깨우고", 주유와의 만남과 유비-손권의 동맹, "거대한 전쟁"의 서막을 여는 동맹군의 "구궁팔괘진"에서 펼쳐지는 감녕, 조운, 장비, 관우, 주유?!의 호쾌한 액션 활극입니다. 그리고 짐짓 태연하게 불타는 모형선을 보여주며, 속편을 기약할 따름입니다. 어찌보면 적벽대전의 프롤로그에 가까운 느낌이 들 수도 있겠고요. 물론 하릴없는 소원이기도 하겠지만, 영화 내내 지금껏 읽어온 연의와 거기에 빚진 극화들과의 상충으로 발화되는 불협화음은 아쉬운 지점입니다. 이를테면 거문고 협연으로 속전속결로 이뤄지는 주유와 제갈량의 화합, 소교에 대한 집착으로 전쟁에 나서는 조조, 유인작전을 진두지휘하는 손상향, 조운을 구해주는 주유의 무예까지… 어느 순간 관객의 인정을 바라는 것만 같습니다. 전무했던 적벽대전의 영화화를 지켜보는 대신 오우삼이 만든 삼국지 "월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상성》에서 선후배로 나와 묘한 경계와 대결 양상을 선보였던 양조위와 금성무는 이번에는 더할 나위 없이 진중하고도, 멋스런 격조의 극치를 자아냅니다. 문무양도를 겸비하고, 지략에 무예까지 갖춘 주유 역의 양조위는 우려와 달리 냉철하면서도 "불을 품은 듯"한 모습으로, 양조위 식으로 해석해냅니다. 제갈량 역의 금성무도 명민함이 묻어나지만, 아직 풋풋한 매력이 엿보이는 책사?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야기의 양대 축인 두 사람의 모습은 거문고 연주처럼 조금씩 밀고 당기면서 절묘하게 극을 이끌어 갑니다. 유비, 관우, 장비, 조운, 손권, 감녕, 손상향, 조조는 제각각 연의의 틀을 빌려와 영화 적벽대전에 맞게 재구성된 듯한 느낌입니다. 유비는 노회한 기운이 엿보이지만, 덕장의 모습 그대로이고, 관우는 조조와의 조우에서 화용도의 여운을 남기고, 앞뒤로 특유의 무예를 선보입니다. 장비는 사모보다 주먹을 앞세운 액션을 보여주고, 조운은 영화 전반 종횡무진으로 몸을 아끼지 않는 무예를 펼칩니다. 손권도 짧은 시간 그간의 고뇌를 적절히 표현해내고요. 조조, 소교, 손상향은 앞서 말한 이유 탓에 호평을 하기에는 어려울 듯싶습니다. 요코야마 미츠테루, 고에이로부터 각인된 면면에 이어지는 실사화, "旣生瑜 何生亮" 의 복선, 제갈공명의 시각, 등등 여러 가지로 삼국지의 팬이라면 영화 내내 즐길 거리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연의와 어긋나는 영화화를 고려한 배려?를 헤아리고 본다면, 충분히 만족하실 듯싶습니다 J 덧. 윗 영화 스틸 사진, 화염 속의 공명은 물론 적벽대전 2부에서 나오겠지요 J Sun, 22 Jun 2008 16:06:09 +0200 2008.06.19 개봉 | 12세 이상 | 110분 | 액션,코미디,범죄 | 미국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 OutNow ![]() 《겟 스마트》는 60년대 미국 코믹 첩보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 원작과 설정보다 《디 오피스》, 《에반 올마이티》의 스티브 카렐 특유의 코미디가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영화에 가까운 듯싶습니다.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것 하나 없이 늘 애처롭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 우리의 보스 마이클이자, 외삼촌 프랭크이자, 홀아비 댄의 모습이 그 연장 선상에서 떠올려질 따름입니다. 영화의 만듦새는 예상외로 거대하고, 영리합니다. 잠시 The Naked Gun series 시리즈를 생각하다가, 여느 코믹 첩보 물보다 완성도 높은 미형의 미장센에 나름 웅장한 액션씬 연출에 당황스러워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맥스웰 스마트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오히려 더 페이소스를 자아냅니다. 표정 하나 안 변하는 스티브 카렐 특유의 연기는 이제 Deadpan 코미디의 대가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 듯싶고요 :D 에이전트 99역으로 호연한 앤 해서웨이와의 호흡도 그럴 듯하고, 국장역의 앨런 아킨, 라라비역의 데이빗 코크너(토드 패커), 브루스역의 마시 오카(히로), 에이전트 13역의 빌 머레이의 카메오 그리고 켄 데비티언, 제임스 칸의 면면도 반갑게 다가옵니다. 영화 속 대사 그대로 올드 패션이라 하여도, 유치한 소극이라 폄훼해도, 그 스타일 그대로 그저 악의없이 웃고 즐기기엔 충분한 영화입니다. 구두폰에 웃을 수 있느냐 정도가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J - Tungsten C 이전 글 : 겟 스마트 Get Smart 예고편 Sat, 21 Jun 2008 17:16:33 +0200 2008.06.19 개봉 | 15세 이상 | 125분 | 드라마,액션 | 한국 | 국내 | 씨네서울 Mon, 09 Jun 2008 16:33:18 +0200 Textcube 1.7 발표 Sat, 07 Jun 2008 09:25:33 +0200 이형,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납금을 못 채워도 저로서는, 이렇게라도 시민 분들 집까지 바래다 드리는 것이 돕는 것이지요." 라는 택시기사 분의 말씀처럼, 저로서도, 이렇게라도 해야겠지요.
잊지 못할 장면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촛불에 불을 붙여달라며 초를 내밀던 유모차의 아이 하며, 안치환님의 새 노래 〈유언〉, 20만 촛불의 "운하", 그 인파 속에서 마주친 inureyes님, "이명박은~" 선창을 하며 좌중을 압도하던 꼬마 소녀 하며, 재기 넘치는 개사곡과 "민주시민 함께해요", 이제는 누군가의 말처럼 "국민 MT" 분위기가 된 촛불 문화제, 촛불 집회 현장과 아직 긴장감이 채 사라지지 않은 새문안교회 시위대와 전경의 대치 현장까지… 방식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관통하는 기류는 하나였지요. 언제,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계면쩍지 않게 말할 날이 왔으면 싶었습니다. 6월 6일 저도 그곳에 있었다고요. 눈물겨운 나날이지만, 이형 힘내고, 부디 건승하시길… Sat, 31 May 2008 19:19:20 +0200 두 번째 초가 타들어가고 있었다. 허나 불꽃과 구호와 행진은 결코 사그라지지 않고 있었다. 유모차와 교복과 초로의 인사들이 모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버스 안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응원을 보내고,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쏟아지는 인파의 끝은 보이질 않았다. 월드컵 때도 나오질 않았던 나를 이 거리로 이끈 것은 무엇일까... 바짓자락에 촛농 자국이 보이는 한 아이가 엄마의 어깨에 기대어 어리마리 졸고 있었다. 저 아이는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 Tungsten C They can shoot us now. Go ahead. Tue, 27 May 2008 18:35:56 +0200 ![]() 텍스트큐브닷컴 클로즈드 베타를 시작합니다. by CK Thu, 22 May 2008 12:48:12 +0200 2008.05.22 개봉 | 12세 이상 | 124분 | 액션,어드벤쳐 | 미국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 영화 마지막쯤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다리는 데 허비하는가?" 라는 옥슬리 교수의 말은 한편으로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를 고대하던 팬들에게 건네는 작은 소회일런지 모르겠습니다. 81년, 84년, 89년 그리고 19년이 흐르고, 다시금 마주하는 인디아나 존스는 그만큼 여러 감회에 젖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백 투 더 퓨쳐》를 처음 들어본다는 소리에 놀라던 마이클 스캇처럼 다시없을 원형성의 귀환이란 측면에서 이 영화를 바라보게 됩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 쌓인 연륜과 달라진 배경들은 다소간 영화를 낯설게 만들기도 합니다. 글쎄요, 라이헨바흐 폭포 속으로 모리어티 교수 함께 사라진 홈즈가 그 자체로써도 크게 아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인사」에서의 스파이 역으로의 귀환처럼 너무 낯선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예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과 더불어 〈The Raiders March〉가 들려오는 순간에서는 여전히 그 시절의 감상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의 초중반은 지나온 기억들을 더듬어 낼 수 있도록 충분한 배려를 해주는 느낌입니다. 《레이더스》 의 마지막 장면이었던 Government Warehouse 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나, 난장 격투 장면, 마샬 대학, 뱀, 세계 지도 속 여정까지, 틈틈이 삽입되는 장면들은 올드팬들에게 만족스러운 선물들입니다. * spoiler warning * 역시 빼놓고 넘어갈 수 없는 것은 크리스탈 해골의 정체일 것 같습니다. 영화의 중반부를 넘어가다 보면, 엑스파일의 잔상 느낌도 없잖아 있습니다. 하긴 51 지역, 로스웰, 나즈카 문양, 크리스탈 두개골, 엘도라도, 고대의 우주 비행사까지 나오는 것을 본다면, 모험극보다 은비학에 빚을 지는 듯싶고요. 그 탓에 액션보다 상술이 길어진 것은 (냉전 묘사와 더불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소재만은 폭스 멀더가 아닌 인디아나 존스가 파헤칠 수 있는 부분으로 감안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의 생경함?은 DOS 시절 고전 어드벤쳐 게임, Indiana Jones and the Fate of Atlantis 을 생각해본다면, 그리 큰 장애는 아니었고요. 반복되는 얘기겠지만, 해리슨 포드(인디아나 존스 역)의 노익장에는 감탄할 뿐이고, 우려했던 샤이아 라보프(멋 윌리엄스 역)는 나름의 캐릭터를 찾아갑니다. 3편 프롤로그에서 리버 피닉스처럼 영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이어가도 괜찮을 것 같고요. 케이트 블란쳇(이리나 스팔코 역), 카렌 엘렌(마리온 래번우드 역)도 명불허전입니다. 사족입니다만, 레이 윈스톤의 맥 조지 맥헤일은 아무래도 Chuck Cunningham syndrome 느낌이었습니다. (2편의 잊지 못할 아역, 쇼트 라운드역의 조나단 케 콴, 카메오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말이지요. 하긴 연결고리가 그다지 없긴 하군요 K) 여튼 4편은 개봉을 했고, VHS/DVD/주말의 명화 속 인디는 스크린으로 귀환했습니다. 여러모로 말할 거리는 많이 있습니다만, 그 오래된 활극의 추억을 간직하고 계신 분이라면, 극장을 찾아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J 덧. 4편, 양지운님 더빙판 특별 상영은 안 될까요? 내년 명절을 기다려 봐야겠네요 J 이전 글 Raiders of the Lost Ark (1981) 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1984)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1989) Thu, 10 Apr 2008 20:10:10 +0200 지난 3월 1일, 텍스트큐브 1.6 정식 버전 공개 이후로 3월 한 달간 일부 기능 추가와 버그 패치가 이뤄진 텍스트큐브 1.6.1, 1.6.2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1.7 알파 단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간 격조했던 블로깅을 재개?하면서, 아울러 1.6.3 공개와 1.7 베타 버전 진입을 앞두고 정리 차원에서 지난 두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에서의 사용자 중심 주요 변경 사항과 1.7 알파 버전에서의 몇몇 추가 기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J
커뮤니케이션 메뉴에서의 댓글, 트랙백 통합 관리 ![]() 지난 제4회 태터캠프에서의 텍스트큐브닷컴 소개에서도 언급된 댓글, 트랙백의 통합 관리 메뉴가 텍스트큐브에서 먼저 선을 보였습니다. 기존의 글 메뉴 하위에 있었던 댓글/트랙백/댓글 알리미가 통합되어 하나의 메뉴에서 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6.2 까지는 글 하위에 소통 목록이란 이름으로, 1.7 부터는 (새로 만들어진) 커뮤니케이션 메뉴에 커뮤니케이션 기록이란 이름으로 하나의 메뉴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서 받은 여러 커뮤니케이션을 하나의 메뉴에서 총괄적으로 보고 관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텍스트큐브 사용자들이라면 꽤 만족스러운 기능이 될 듯싶습니다. 단순히 각 피드백 요소의 통합뿐만 아니라, 관리자 내에서의 답글 쓰기 기능 지원, 방명록 목록의 추가, 받은 트랙백과 더불어 보낸 트랙백 목록의 추가로 한층 더 강화된 댓글/트랙백 관리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낸 트랙백 부분에서는 일부 요소와 링크의 수정이 필요할 듯싶습니다.) 댓글 알리미 백업/복원, 댓글 전문 알림 지원 댓글 알리미의 경우 텍스트큐브 1.6 버전부터 백업/복원을 지원하였으나, 백업 파일 복원 시 일부 댓글이 누락되는 문제, 댓글 알리미에서 사이트 명이 누락되는 문제, 댓글 알리미에서 방명록 답글이 복원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1.6.2 버전에서는 이러한 버그가 모두 수정되었습니다. 태터툴즈 클래식부터 지금까지 태터툴즈 기반 블로그에 남긴/받은 댓글이 많고, 이를 백업해두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1.6.2 로의 업데이트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기존에 요약 형태로 수신되던 댓글 알림의 분량이 전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태터툴즈 클래식, 태터툴즈 1.0 버전과 마찬가지로 답글의 전체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J 이와 함께 댓글 입력 시 저장 중 메시지 출력, 댓글 알리미 RSS 피드 주소의 GET 방식 지원으로 댓글 관련 편의성이 강화되었습니다. 댓글 알리미의 경우 플러그인이나 여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네트워크로의 확장을 꾀할 수 있는 측면이 있을 듯싶습니다. 앞으로 Tattertools API 의 공개와 더불어 이 부분도 기대를 걸어봅니다. 분류, 태그에서의 숫자 주소 지원 ![]() 일부 웹호스팅 환경에서 문자 주소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고자, 분류, 태그 주소를 숫자로 설정할 수 있도록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포스트 퍼머링크, 분류, 태그별로 각각의 설정이 가능해졌습니다. 리퍼러 스팸 관련 패치 일부 악성 리퍼러 스팸을 통해 키워드 관련 관리자 플러그인 접근 시 외부로 리다이렉트되는 문제가 수정되었습니다. 태터툴즈, 텍스트큐브를 사용 중이신 분들이라면 리퍼러 스팸 관련 패치를 적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J Milestone 1.7 텍스트큐브 1.7 는 현재 알파1, 알파2 가 공개된 상태이며, 베타 개발 단계가 진행 중입니다. 1.7 개발 단계에서 수정된 일부 사항은 1.6.3 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텍스트큐브 1.7 에서는 관리자 메뉴 구조가 의미에 맞게, 더욱 편하게 개편이 되었으며, 자주 쓰지 않는 설정 메뉴는 동적으로 숨겨두는 기능을 추가하여 관리의 부담감을 덜었습니다.
아울러 iPhone, iPod touch 용 인터페이스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의 모바일용 페이지 http://lunamoth.biz/m 처럼 http://lunamoth.biz/i 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설정을 통해서 iPhone, iPod touch 에서 접근 시 자동으로 전용 인터페이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이폰, 아이팟 터치 사용자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재밋거리가 될 듯싶습니다. 텍스트큐브도 이제 8번의 정식 릴리즈를 거치면서 이미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아직 태터툴즈 0.9x ~ 1.1.x 버전 대를 사용 중이시라면, 한번 업데이트를 고려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난 4월 4일을 기해서 태터툴즈 홈페이지가 텍스트큐브 홈페이지로, 기존의 태터툴즈 블로그가 TNC 블로그로 이전되었습니다 J) 텍스트큐브 1.7 의 완숙한 모습을 기대하며, 저는 이만 개발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하러 가겠습니다. inureyes님과 Needlworks/TNF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J 2008-04-30 오후 2:11 Textcube 1.6.3 공개 Sun, 30 Mar 2008 19:06:17 +0200 2008.03.27 개봉 | 12세 이상 | 98분 | 코미디,드라마,로맨스 | 미국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 IMDb
![]() 이야기 얼개는 그리 복잡한 것은 없습니다. 4년 전 상처하고 세 딸을 키우는 칼럼니스트 댄은 가족을 돌보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가족과 함께 본가를 찾은 댄은 우연히 마리를 만나게 되고, 잊고 있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 마리가 동생 미치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국내 개봉명은 댄과 마리의 이야기에 방점을 찍은 듯싶지만. 영화를 보면 애틋하고, 온기가 느껴지는 가족들의 비중이 적잖은 걸 알게 됩니다. 연이어 펼쳐지는 게임, 장기 자랑 등은 영화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축이자, 댄의 난관을 위한 장치인 듯싶습니다. 물론 궤를 달리하겠지만, 새드 배케이션과는 극과 극에 자리하는 해피 배케이션에 가까운 영화라고 할까요. 영화 속 십자말풀이에서 인용하듯이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라는 머피의 법칙의 주인공에 스티브 카렐의 캐릭터 만한 이는 또 없을 듯싶습니다. 이 영화에서의 댄의 세상살이도 그렇고, 세계 최고의 상사 마이클 스캇의 우여곡절도 그렇고, 방주를 건조하던 하원의원 에반 박스터의 고행도 그렇고요. 그 꼬일 대로 꼬인 상황 속에서 애처롭고도, 정감가는, 소시민의 모습을, 또 한편으로 따뜻하고 사려깊은 외삼촌의 모습을 언제나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J - Tungsten C Mon, 24 Mar 2008 17:26:09 +0100 그대와 함께, 하늘 아래서, Endless Love, 너만을 느끼며, 착한 사랑... 어젠가 그젠가, 흘러간? 가수를 초빙하여, 적당한 추억 한 소절과 별수 없는 희화화 몇 마디를 덧붙이는 모 TV 프로그램의 선곡표였다. 이제 그 음악 속에 깃든 기억조차 다소 간 희미해져 있었지만, 나름 따라 부를 수 있음에 한편으로 놀랐었다.
언젠가 라디오 스타에서 말했던 그 지점에 내가, 그리고 그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가 서 있는 듯싶다. 문득 뉘어진 CD 한편을 바라보니 같은 하늘 아래가 들어 있을 4집이 보이긴 하는데 그렇다고 꺼내 듣기엔, 왠지 빛바랜 앨범 재킷 마냥 낡고, 남루해 보이기만 하다. 더 이상 부르지 않는 그와 듣지 않는 나 사이의 엄정한 간극 마냥. "그대여 나의 눈을 봐요...", "그대여 난 오늘도 너무 괴로워하는 나를 달래보고 있지만…" 반복되는 부름자리에 얼핏 모사의 대상이 되곤 하는 그럴듯한 품새가 겹쳐 보인다. 그 고독하고, 우수 어린 곡들로 채워졌을 공테잎과, 새벽녘 라디오 선곡들도 함께. 가끔 1집에 수록된 또 다른 만남을 위해를 찾아 듣곤 한다. 그 담백하고, 여린 숨결이 쉬이 다가와서일까? 아니면 언젠가 갈무리해뒀던 색인처럼 뇌리에 새겨진 곡이어서일까? Mon, 10 Mar 2008 17:24:53 +0100 "선장, 우리는 국왕의 말대로 여기서 생을 마쳐야 할지도 모르오. 바다 건너에서의 삶을 빨리 잊는 것이 새 삶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소? 우리가 평생토록 살 수 있는 것은 오직 오늘뿐이오. 어제를 그리워하고 내일을 두려워하는 사이 오늘이 손가락 사이로 모래알처럼 빠져나가고 있소. 눈을 부릅뜨고 주먹을 움켜쥐시오." 그렇다고 소설을 읽으며 늑대와 함께 춤을, 라스트 사무라이를 떠올린 것은 아닐진대, 책장을 덮는 순간만은 그 헛헛한 기운이 엇비슷하게 감도는 듯싶습니다. 소설로써 재구성될 수밖에 없는 한 이방인의 지난하고도, 처연하고도, 지순하게 느껴지는 이역만리 표착 생활이 참으로 아련하고 애틋하게 그려집니다. Jan Jansz. Weltevree 와 박연 그 두 이름을 가진 자의 이야기입니다. Sat, 01 Mar 2008 05:23:44 +0100 ![]() 태터툴즈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지 4년, 2008년 3월 1일, 텍스트큐브 1.6 : Arpeggio 가 공개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알파, 12월 베타, 1월 RC 기간에 걸쳐서 많은 기능의 추가/개선이 이뤄졌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텍스트큐브 1.6 알파 프리뷰, 베타 프리뷰, 티저 페이지, 공지사항, 매뉴얼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lunamoth 4th 블로그도 텍스트큐브 1.6 으로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새로워진 관리자 화면 스킨과 더불어 알차게 짜인 기능들 하나하나가 마음에 듭니다. config.php 설정을 통해서 블로그 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는 부분, 댓글/트랙백/통합 RSS 기본 지원, 댓글 알리미 백업 지원이 특히 만족스럽네요. 향수 어린 태터툴즈 1.0 관리자 스킨으로 돌아가 볼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선물일 테고요. 텍스트큐브(태터툴즈)를 쓰신다면 업데이트를 시도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J 멋진 아르페지오을 연주해주신 Needlworks 와 TNF 분들께 감사드리며, 태터툴즈 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J
2008-03-08 오전 10:00 Textcube 1.6.1 발표 Wed, 27 Feb 2008 18:14:48 +0100 |